Steve in Design

  컴퓨터를 조립하다보면 느끼는 선정리 불편함을 덜어주는 케이스 GRAEA LIBERTY EX GLS300   컴퓨터를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자니 비싸고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고, 조립하자니 너무 어려운 것 같고 참 어려운 결정일 것 같습니다. 저야 직접 조립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조립할 경우 선정리는 항상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브랜드 PC의 경우 선이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 길이도 딱 맞추어 제작되니 불필요하게 남는 부분도 없고 딱 좋죠. 그렇다면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선정리 홀이라는게 생겨서 선을 뒤쪽으로 안 보이게 넣게 나왔었는데, 이제는 모듈화하여 좀 더 정리를 깔끔하게 하도록 지원하는 제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케이스 패키지 디자인은 특별한 부분은 없다고 할 수 있고, 케이스도 신경 쓴 회사들이 있던데 그런 걸 보면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한데 문제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ODD가 화이트라 좀 어색하긴 하지만 조립이 끝난 전면과 후측면의 모습입니다. 전면의 타공망 부분에 LED 팬 2개가 장착되어 있고, 디자인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심플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화이트 모델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의 전면, 상단 패널을 분리한 상태인데, 상단에 2개, 전면에 2개의 쿨러가 달려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후면에도 하나가 있으며, 상단에는 수냉 쿨러팩인가? 달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면 패널을 분리할 때 일반 케이스처럼 힘으로 당기시면 큰일 납니다. 상단과 전면 패널은 나사로 조립되어 있기 때문에 나사를 제거 후 분리해야 합니다.         상단부분을 분리한 패널 안쪽을 보면 팬 컨트롤를 위한 부분 및 USB 와 스위치 LED관련된 선과 기판이 보입니다. 상단에는 전원 스위치, 리셋, 그리고 팬컨트롤러 2개(상단, 전면), USB 2.0 2개, 3.0 1개와 이어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