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아쿠아 렌트카로 떠나는 북해도 여행기 9번째 해바라기 마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포스터 배경이었던 히마와리노사토 ひまわりの里 로 출발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영화 일본영화지만 꽤 재미있게 봤던 영화였는데 포스터에 해바라기가 가득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거기가 북해도에 있는 곳이더군요.
이번에 그 곳을 방문하였습니다. 물론 최종 목적지는 비에이였지만 여길 갔다가 가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지는 않더군요.
구글맵에서 43.740882, 141.872564 를검색창에 넣으면 해당 위치로 바로 이동 가능하고 해바라기 관광센터 전화번호는 0164-34-2082 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저 전화번호를 검색하면 될 듯한데요 사실 7-8월이 아니면 가도 볼 수가 없겠죠 해바라기니까 말이죠. 8월초가 아무래도 추천되는 시기입니다.
http://portal.hokuryu.info/himawari

 

 

 

 

블랙박스로 촬영한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삿뽀로 시내에서 히마와리노사토로 출발하여 가는 중인데 삿뽀로 시내에도 오전시간에는 버스 전용차선이 있내요.
영상을 보면 좌측에 버스 전용이라고 써 있으니 아무래도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 듯한데 따로 단속을 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7시30분부터 9시까지 버스 전용입니다.

 

 

 

아직은 삿뽀로 시내인데 아침이라 차량이 좀 있는 편인데, 그래도 대도시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한산하다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약 2분정도 위치에 셀프 주유소로 주유하러 가는데 2015년 여름에 일반 가솔린 가격이 125엔이내요 지금은 유가가 내렸으니 더 싸겠죠? 아쿠아는 연비가 좋아서 약간의 유류 가격 변화는 신경도 안 쓰일 듯합니다.

 

 

 

 

휴게소에 세운 상태로, 앞에는 마쯔다 차가 서 있는데 디자인이 강인해 보이고 왼쪽에 비츠가 서는데 연세가 있으신 분이 운전해서 그런지 주차가 좀 어색하내요.
일본의 주차선은 두선으로 되어 있어서 주차 간격이 꽤 넓은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상 끝 부분을 보면 고속도로를 나가려고 하는데 오토바이가 슝~ 지나갑니다.
일본의 고속도로는 전부 가능한건지 북해도만 가능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주행하니 주의는 필요해 보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영상인데 약 90KM정도로 주행했던 것 같은데 GPS 내장 모델이 아니라 속도가 표시되지는 않은데요 약 1분 위치에 카메라들이 나타납니다.
단속 카메라일까? 생각하는데 다른 차들은 그냥 다니더군요. 저도 그냥 무시하고 속도 유지하고 갔습니다. 내비에서 빠지라고 하니 램프로 진입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비 억수로 많이 봅니다. 게다가 폭우정도의 비가 내리는데 다행이 목적지에서는 비가 안 오더라고요. 지방이라 그런지 도로는 정말 한산한 편인데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도로변에는 물이 좀 고이내요. 더 잘 빠질 줄 알았는데, 2차선 주행하려다가 1차선 주행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트렌샌드 블랙박스를 가져가서 영상을 찍어 보니 이날 기억들이 생생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화질도 좋아서 비오는 날도 문제 없어 보이고요.

 

 

 

 

다행이 가다 비는 그쳤지만 하늘에 구름은 먹구름이 가득인 상태입니다. 주행하다 보니 주변에 해바라기가 많긴 하내요. 주택들은 크진 않아도 깔끔해 보이고 가로등도 해바라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1분 36초쯤 나오는 사거리에서 큐브가 후덜덜 아마도 한국인이나 중국인이었을 듯한데요 큐브 나온쪽으로 가야 되는데 내비를 잘 못 찍어서 직진을 해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저 건물이 보이면 큐브 간 방향으로 우회전을 해야 해바라기 마을을 갈 수 있습니다. 착어 없으시길 바래요.

영상은 풀HD 즉 1080으로 보셔야 가장 선명한 화질입니다. 참고하시고요 그 사이에 하늘이 좀 개였죠? 해바라기 마을을 구경하고 나와서 비에이로 이동을 시작한 영상입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구경을 한 해바라기 마을 하지만 8월 20일이라 해바라기가 좀 시들하더군요. 8월 초쯤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해바라기가 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면 좋겠내요.

 

 

 

 

ひまわりの里 안으로는 차가 못 들어가니 사진으로 봐야겠죠? 간판이라고 할까요? 그 뒤쪽 보면 해바라기가 다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구역을 나눠서 심은 듯 다른 곳은 해바라기가 좀 만개한 곳이 있으니 실망하지 마시고요.
히마와리 ひまわり 는 해바라기란 뜻이고 の 는 의란 뜻입니다. 里이건 마을이란 뜻이니 북해도 해바라기 마을 ひまわりの里 입니다.

 

 

 

 

자전거를 빌려타고 구경할 수 있는데 자전거도 전부 노란색을 하고 있습니다. 빌리는 금액은 기억이 잘 안나내요 100엔이었나? 아무튼 기억이 잘 안나는데 비싼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들이 아직 두발 자전거 타는데 어려움이 있다보니 저흰 트랙터 타는 것하고 도보로 구경하였는데 트랙터 보다는 자전거가 훨씬 좋을 듯합니다.

 

 

 

 

누군가가 해바라기를 이용하여 웃는 얼굴을 만들어 놓았내요^^ 귀여운 듯한데 사실 좀 무섭게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가요?

 

 

 

 

아들의 뒤쪽에 종을 치고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저기 가려면 200엔을 내야하더군요. 해바라기도 다 져가는데 돈 내고 들어갈 필요없어서 안 들어갔는데 밭사이로 길이 있어서 해바라기 만개시에는 멋진 사진 촬영이 가능할 듯하긴 합니다.

 

 

 

 

노란 자전거랑 참 잘 어울리는 해바라기 숲? 밭?입니다. 정말 사진이 예술같이 보일 수 있는 곳이더군요.

 

 

 

 

좀 더 해바라기가 만개한 곳으로 가서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색감도 참 잘 나왔내요. 보정은 거의 안 한 사진이고요 니콘 D750하고 이빨치료라는 탐론 렌즈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밭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해바라기를 하나 가득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란 해바라기 참 예쁘죠? 그런데 딱 해바라기 밖에 없으니 여기 구경가시려는 분은 일정에 고민하실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나름 베스트 컷이라고 생각하는 사진 하나 올려보는데요 구도는 좀 어색한데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올리는 사진입니다.

 

 

 

 

제가 렌트한 토요타 아쿠아 TOYOTA AQUA 노란색하고도 잘 어울리죠? 토요타 아쿠아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꼭 노란색을 사고 싶내요.
미국에서 프리우스 C PRIUS C로 판매하고 있으니 한국에도 언젠간 가능할 수 있겠죠? 해바라기 마을 여행기를 이만 마무리 합니다.
다음 글은 비에이로 가서 비에와 아오이케를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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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언급된 일본드라이빙, 토요타, 트랜센드 등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작성된 여행기이며,
촬영된 장비는 예전에 리뷰했던 트랜센드 블랙박스 DP-100과 트랜센드 micro SDHC Class 10 UHS-I 600배속 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