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북해도 렌터카 여행 토요타 스페이드 넓고 효율적인 차량 TOYOTA SPADE



2017년 여름은 북해도로 가면서 1-2일차에 렌터카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북해도에서의 운전은 2번째이고 도로가 사실 후쿠오카 지역에 비하면 좀 넓은 편이라 운전하기도 괜찮은 지역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여름에만 운전을 해봐서 겨울에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언젠간 겨울에도 가볼까 합니다.







제가 대여한 차량은 토요타에서 나온 스페이드인데 렌터카로는 P2급인데 국내 차량 생각하면 준준형급정도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실체 차 크기는 3995mm로 4m를 넘지 않으니 실제로는 소형차급이 되긴 합니다. 아반테 해치백 모델도 4m가 넘으니 실제로 국내 차량을 고려하면 경차를 제외하면 더 작은 차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실 차량이 그렇게 작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차 높이가 높다보니 작지만 덩치가 있어 보입니다. 운전석쪽에는 문이 2개 있어서 차량탑승을 하게 되는데 자동차 유리색을 보면 뒷유리창은 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토세 지역 스시 우오베이 앞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제일 저렴한 급이라 그런지 휠캡으로 되어 있는데 조수석쪽을 보면 문이 하나고 슬라이딩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벨로스터도 문이 비대칭인데, 운전석쪽이 2개의 도어가 있고 이 차는 반대인 점이 다르죠. 벨로스터는 사용도가 많지 않은 운전석 뒤 도어를 제거한 형태일 것인데 이 차는 오히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하면서 도어 1개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많이 편한 슬라이딩 도어이기도 하고 도어가 하나이니 넓어서 오히려 승하차에도 문제 없습니다. 이전에 2도어 차량을 타본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날정도로 문이 커서 의자가 일부러 뒤로 밀려 있는 상태가 아니면 접지 않고도 뒤로 탑승이 가능하더군요. 아시히카와 동물원 주차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내요.






계기반은 중앙쪽에 달려 있는데 타코메타 같은건 어디에 줘버린 듯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차량에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 고속 주행 차량도 아니고 수동도 아닌 CVT에 RPM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없으니 어색하긴 합니다.

나머지도 디지털 형태이고 시인성은 중앙에 있다는 것 빼면 괜찮은 편입니다.  내비게이션은 중앙에 달려 있는데 약간 운전석쪽으로 각도가 조금 조절되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조수석쪽 슬라이딩 도어를 조작하는 버튼이 중앙부에 달려서 편리하고뒷좌석에도 도어에도 슬라이딩 스위치는 있습니다.  운전석 앞쪽에 흰선 보이시나요? 저 안에 제 스마트폰이 있어서 충전중인 상태입니다.  일본차 답게 여러곳에 수납공간이 있는데 혼자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끼리 여행이고 차량 리뷰가 아니라 차 여러곳 사진이 있는건 아닙니다.






후라노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옆에 비츠가 있는데 비츠보다는 약간 큰 크기의 차량으로 엔진은 출력이 109마력이고 13.9 의 토크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제가 탄 차량은 4륜구동 차량이라 103마력에 13.5의 토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력으로 따지면 좀 형편없죠? 국내차량 들 출력들이 많이 높은 편이라서 너무 낮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주행하면서 출력이 부족하단 느낌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1496cc의 차량인데 적절한 정도의 출력으로 셋팅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렌터카 빌린 카페에서 보면 출력이 부족하다는 글들 여러 차종에서 나오곤 하는데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락티스는 좀 부족하단 느낌이 있긴 했는데 아쿠아나 스페이드는 딱 좋아 보입니다.
지금 타는 차량은 3600cc 배기량 가진 베리타스란 차량으로 출력 낮은 차를 타던 사람이어서 출력이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앞좌석에 와이프가 앉은 위치에서 본 도어의 위치나 뒷 좌석으로 뒷 공간도 꽤 넓은 편입니다. 우산을 꼽아 넣는 곳도 있고 실용성을 잘 갖춘 차량입니다. 대략 차 가격은 200만엔 전후면 될 듯한데 최저가 차량은 170만엔대입니다. 렌터카이니 거기에 사륜 포함하여 대략 180만엔대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디테일도 있고 LED도 사용되었는데 여러 곳에 스페이드가 숨겨 있지요.^^ 아들이 차에서 여러 곳을 찾아보더군요. 라이트에도 스페이드가 숨어 있습니다.







제가 주행한 거리는 약 420KM 인데 가득 주유한 걸 기준으로 연비 측정하니 대략 14.7KM/L가 나옵니다. 연비도 좋은 듯합니다. 언덕을 다니고 고속도로에서도 정속주행보다는 흐름을 맞춰서 가는 것을 주로 했는데 100-120사이가 주였습니다. 아사히카와에서 비에이 지역을 가보신 분 아시겠지만 언덕이 좀 있어서 연비에 좋지 않은데도 이정도 연비면 정말 잘 나온 듯 합니다. 일본 기준 공인연비가 22.2인데 사실 사륜은 16.0이 공인연비라 4륜 모델이 아닌 이륜 모델이었으면 17-18은 나왔을 것 같습니다. 후덜덜한 연비죠.







토요타 사이트에서 설명 사진을 좀 가져왔는데 정말 실용성을 위한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대형차를 타고 있지만 스페이드가 나오면 바꿔도 되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하면서 토요타 차를 사용해 보니 정말 차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고속 주행을 하거나 이런 면이 아니라 실내 공간과 편의성면에서요 그리고 연비도 좋은 듯하고요. 물론 차가 좀 약한 듯하고 차 높이가 높아 롤링도 있지만 차량 특성을 고려하면 롤링은 문제가 아닌 듯하고요 차체 강성 약하게 느낀건 실제 강성이 약한지 아닌지 알수 없는 그냥 느낌이니 여러가지 고려해보면 정말 좋다 생각됩니다. 한국에 도요타 차가 정식적으로 출시된다면? 혹시라도 GM이 철수하게 되고 그 자리를 토요타 공장이 생긴다면? 현대 기아에게는 정말 큰 위협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죠 생산단가가 비싼 한국으로 들어올 자동차 공장은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까요.

토요타 렌터카를 이용한 이번 여행에서도 만족을 했습니다. 토요타 렌터카 빌리는 사이트가 있었는데 대응도 좋고 이런저런 도움도 받은 것 같습니다. 다만 광고처럼 보일 수 있어서 어디라고 명시하지 않겠지만 혹시라도 렌터카를 빌리게 되면 NOC 면책 보험도 꼭 가입하시고 가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
곧 여행기와 함께 블랙박스 챙겨간 영상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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