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 북해도 여행 팜 토미타 아름다운 라벤다 정원 ファーム富田

북해도에 보면 팜 토미타라는 라벤다 정원이 있습니다. 라벤더라고 해야할 지 라벤다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라벤더 원에 이어서 북해도를 가면 많이들 방문하시는 팜 토미타를 소개해 봅니다. 벌써 몇 달 전에 간 곳이내요 사실 좀 이르게 가면 더 예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을텐데 8월 중순쯤 가니 라벤다는 좀 끝 무렵인 것 같았습니다.

북해도를 가다보니 히마와리노 사토에 이어서 라벤더 원, 팜 토미타 순 정원만 가는 것 같내요.
평소에 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관광상품을 잘 꾸미고 관리하는 것을 보면 한국도 이런 것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관광수입을 올리니 말입니다. 물론 여기 가려면 아무래도 렌터카가 편하겠죠? 북해도는 갈 때마다 렌트를 하는 것 같내요.

팜 토미타는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아서 2017년에도 11월 5일 문을 닫았내요 2018년 4월 21일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https://goo.gl/maps/jXGRZP9fq2x

일본어로는 ファーム富田

주소 : 〒071-0704 Hokkaidō, Sorachi-gun, Nakafurano-chō, 中富良野町基線北１５号
사이트 : farm-tomita.co.jp
전화번호 : +81 167-39-3939




도미타라고 되어 있는데 토미타라고 영어로 쓰는 것 같내요 메론하우스 とみたメロンハウス 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과일 같은 것과 카페나 기타 상품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간판으로 깜직하죠? 맛있는 것 많이 팔던데 6시면 문을 닫아 버리더군요. 아 좀 더 일찍 가야하는 줄 몰랐다는.
팜 토미타는 꼭 일찍 가셔야 이런 저런 구경과 먹을 것을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아들이 옥수수 먹고 싶다고 했는데 구경하고 와서 사준다고 했다가 문을 닫아서 아들이 실망해버렸었내요.





메론 귀여버용~ 라벤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메론도 같이 있는게 또 메론의 느낌을 잘 살린 게 디자인하는 사람으로서도 멋지다 생각됩니다.





라벤더의 여러가지 색상을 볼 수 있는데 종류까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잘 관리가 된 꽃밭입니다. 라벤다 향은 잘 모르겠던데 원래 향은 별로 없는 건가요?





이렇게 멋진 표지판도 있고 아들과 같이 사진 찍었지만 아들 사진은 패스했습니다. 표지판의 글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진 곳에 잘 만든 표지판 같습니다.

나무로 된 표지판 외에도 잘 정돈된 방향 표지도 일본의 느낌보다는 유럽의 느낌이 좀 나는 편입니다. 

중간에 작은 정원도 꾸며져 있습니다.

라벤다가 많은 팜 토미타는 오토바이도 보라색으로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스쿠터도 깜찍하죠? 아 귀여버랑.

이건 왜 있는 지 모르겠지만 잘 만든 공예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앞뒤가 보기 안 좋아서 필터 좀 줬더니 별로내요 ㅎㅎ 

라벤더를 좀 더 가까이서 보는 느낌 드시나요??보라색의 라벤더가 메인 컬러인지 오토바이나 기타 시설도 보라색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이트 컬러의 꽃을 좋아해서 어떤 라벤더 종류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화이트 컬러도 있습니다.

물가를 보더니 아들도 다른 일본 아이들 처럼 물에 나뭇잎 배를 띄우고 노내요. 저도 어릴 때는 저렇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아이들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꽤 유럽 느낌이 나는 건물도 있고 카페로 만들어져 있는데 역시 잘 꾸며져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라벤더도 잘 관리가 되어 있고 입장료 같은 것도 주차비도 없지만 편하게 산책도 하고 군것질도 하고 상품도 구매가 가능한 팜 토미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는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한국도 잘 보고 배워서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잘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팜 토미타 입니다. 팜도미타가 맞는 지 모르겠지만 영문으로 팜 토미타의 라벤더 여름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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