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에 튀기지 않은 깔끔한 구아바 쌀국수 멸치맛 해물맛 구아바랜드

쫄깃하고 담백한 베트남 쌀국수가 아닌 구아바 쌀국수 멸치맛과 해물맛 

먹는 것 리뷰를 자주 하지 않지만 구아바 쌀국수라는 걸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직업상 야근이 있어서 야식을 즐기는데 항상 부담스러운 컵라면 같은 것보다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들이 좋지요. 여러가지가 나오던데 국수 종류 중 쌀과 구아바 잎 가루를 사용하였다는 구아바랜드의 구아바 쌀국수를 먹어보았습니다.
평상시 구아바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아열대 지방의 작물인 듯하내요 과일도 있어서 달콤하고 비타민이 많다고 써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제배는 하는 것 같내요. 항 알레르기나 혈당치 상승 억제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많이 들어있는건 아닐테지만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작물인 듯합니다.




패키지는 깔끔한 맛과 같이 깔끔한 형태입니다. 쌀국수란 글씨에 비해서 구아바란 글꼴이 좀 어색해 보이긴 하지만 중소기업 제품이라 생각하고 보면 매우 잘 된 패키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구아바스토리, 구아바랜드, 구아바연구회 이름이 여러개내요. 일단 멸치맛과 해물맛에 대한 재료표기입니다. 영양정보도 포함되어 있는데 나트륨이 좀 많은 듯합니다. 라면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래도 나트륨 조절을 위해서 스프량은 조정하는게 좋겠고요. 트랜스지방은 0%내요.
혹시 모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재료명은 색을 다르게 하여 표기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딱 열면 젓가락 10개와 함께 재품이 가지런하게 담겨 있습니다.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패키지이지만 어디 여행가거나 할때 그냥 간편하게 들고 나가도 될 듯합니다.




멸치맛만 들은 패키지와 해물맛만 들은 제품 그리고 반반 섞인 제품이 있습니다. 제가 만난 제품은 5개씩 각각 들은 제품입니다. 가격은 세일하는데가 있긴 하겠지만 15000원이 정가인 듯합니다.




패키지의 모양은 사실 멸치맛 해물맛만 지우면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하죠. 좀 차별화를 더 해도 되었을텐데 좀 아쉽내요.




조리 전의 면은 잡채에 사용하는 당면과 같이 생겼습니다. 쌀국수라 그런건지 아니면 구아바 잎때문인지, 아니면 이 모양으로 일부러 가공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마른 당면과  같은 모습입니다.

멸치맛 스프를 넣은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마른 재료들이 보이는데, 동결건조된 것이겠지요? 일단 여기에 물을 부어서 3-4분 기다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주의할 점은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겠지만 좀 짠 편입니다. 나트륨양이 좀 많은 편이라 스프를 다 넣기 보다는 70-80%선으로 넣으시는게 오히려 맛도 더 좋은 듯합니다. 짠 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스프를 다 넣고 먹는 방법도 있긴 하겠죠.




충분히 익힌 모습인데 당면이 아닌 일반 국수와 같은 면발 모양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면의 질감은 훨씬 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설명이 좀 어렵지만, 쫄깃, 탱탱,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지고 국물 맛도 좋은 편입니다. 단 스프는 좀 줄여서 넣으시고요.




한 젓가락 드셔보실래요?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과 국수를 좋아하지만 조금은 탱탱했으면 좋겠다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면처럼 튀기지 않아서 느끼하거나 기름진 부분으로 인해서 야식으로 먹어도 부담이 적고 칼로리도 303~304Kcal로 멀 먹어도 비교적 저 칼로리 국수라 생각됩니다.




해물맛은 우동과 같이 튀김 같은 것이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해물맛이 강하게 느껴진다기 보다 적당한 느낌 정도입니다. 면발은 동일하기 때문에 멸치맛과 같은 식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물맛이라고 짬뽕 같은 것을 생각했다면 다른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물맛보다는 멸치맛이 좀더 일반 국수같고 맛도 더 있다 생각됩니다.




조리된 모습입니다. 스프를 조금 줄여서 넣었기 때문에 건더기 양은 실제보다 약간 적게 들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부담없는 맛을 주는 구아바 쌀국수 가격은 개당 1500원정도 되지만 라면보다는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본 리뷰는 HIT500 체험단을 통하여 구아바랜드에서 체험 제품 구아바 쌀국수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