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로 본 북해도 렌터카 여행 #03 삿포로에서 하코다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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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렌터카 토요타 아쿠아로 여행한 홋카이도 여행기 #03 하코다테 도착

하코다테까지 가는 길에 대한 글로 3번째 글이내요.
토요타의 아쿠아라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일본드라이빙에서 렌트하여 사용하였으며, 차량은 만KM도 주행 안한 상태 좋은 차였습니다.
연비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긴 했지만 리터당 26KM가 넘는 고연비 차량이더군요.
하이브리드라 시내와 국도 연비가 고속도로보다 더 많이 나온차량으로 한국에 나오면 탐 낼만 한 차라 생각됩니다.
이런 토요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드디어 하코다테에 도착을 하게 되었내요.
나머지 영상을 보고 하코다테에 대해서도 약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 http://blog.naver.com/rabeca 에서 다른 글들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PE64IhjnDu8

이 글을 처음 보신 분들은 여기가 어딘가 하실텐데요. 하코다테 가는 고속도로 상입니다.
일본에는 2차선 고속도로가 있는데 중앙에 추월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내 2차선 고속도로인 88 고속도로는 아마 중앙에 분리대가 없어서 추월을 하는 경우가 있고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던데
추월 자체가 추월 차선이 있는 즉 추월을 위하여 2차선 구간으로 변경되는 곳에서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오는 북해도의 특성상, 렌트카도 4륜이 많던데요. 눈 때문인지 중간중간 막대같은게 박혀 있습니다.
중앙도 아마 중앙선 표시를 위해서 분리대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내요.




 

https://youtu.be/LmWzjeV2Qw8

영상을 보면 위 영상과 달리 구름의 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북해도 여행을 하면서 정말 수시로 비가 오는 통에 날씨 종잡기가 어렵더군요.
물론 북해도도 매우 큰 섬이고 하루 2-300KM씩 주행을 한 부분을 감안하면 날씨가 다 같을 수는 없지만,
첫날은 그래도 양반인 편이고, 정말 오락가락 비 오는 통에 여행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코타테를 가는 길은 내비게이션에서 모리 톨게이트로 나가라고 해서 모리 톨게이트로 나가고, 역시 ETC를 지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렌트시 꼭 ETC 및 할인이 되는 외국인용 카드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LnKV0utA7Mg

고속도로 나와서도 약간 주행을 해야하는데요, 하코다테 시내 들어가기 전에 외곽지역인데 자동차 전시장 들이 계속 있내요.
일본어가 된다면 자동차 좋아하는 아들 차 구경시켜주고 싶지만 그냥 시간도 일본어 능력도 안 되서 패스 했습니다.
하코다테 시내 들어가서도 츠타야 및 대규모 슈퍼마켓, 자동차 전시장들을 또 보게 되더군요.
근데 북해도는 5월까지도 눈이 오는 지역으로 아는데, 생각보다 자연이 푸르르내요.
나무들이 겨울을 나기에는 아무래도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유리할텐데 꽤 울창한 환경이 나타납니다.




 

https://youtu.be/dgRqOZiHKQM

국도는 주행방향만 다를뿐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국내보다 왠지 울창한 느낌? 이런건 있는데 아무래도 주행한 곳이 산악지형이 많은 곳이어서 아닐까? 이런 생각은 해봅니다.
도로를 보면 50 속도제한 표시가 있는데 60-70사이로 대부분 주행하더군요.




 

https://youtu.be/gNfnTzpxg_k

약 35초 이후부터 보면 츠타야라는 서점이 우측편에 보이는데요, 듣기로는 일본 내에서 제일 큰 츠타야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2일차에 잠깐 구경하고 왔는데, 정말 잘 해놓고 넓고 많은 책들이 있더군요.
혹시 살 책이 없더라도 츠타야에 들러서 커피 한잔 하고 가시던 책을 구경하고 가시던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츠타야는 중고책을 파는데 중고책만 파는 곳은 아닙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도 츠타야가 있지요? 자세한 정보는 츠타야 사이트 http://tsutaya.tsite.jp/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츠타야 내부 사진은 원래 못 찍게 하기 때문에.. 착한 저는 사진이 서가 한장 밖에 사진이 없내요.
다른 소개 글에서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IJJ35DKTiek

하코다테 시내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대형 매장들이 계속 보이내요 자동차 전시장 및 비꾸카메라, 야마다 등이 나타나고요.
40초 정도 위치 보면 신호대기 하는 중인데 앞에 2차량이 모두 노란 번호판이내요.
노란 번호판은 경차인 것 아시죠? 제가 확 쏘지는 않았지만 일본 경차도 엄청 잘나가내요.
다음에 기회되면 경차를 렌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경차 국내 수입하는 곳들이 몇몇 곳 있던데,
핸들만 반대라면 구매해서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1분 50초 정도 보면 차들이 중앙선쪽에서 방향지시등 켜고 기다리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일본에서 우회전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를 보여주는 것 같내요.




 

https://youtu.be/C5vtD03uTkQ

이제 하코다테역에 거의 다와서 인지 주택가의 집들이 좀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하코다테는 한국으로 보면 그냥 춘천정도 가는 것 같은 느낌인데 솔직히 춘천은 최근에 고층 아파트들이 많은데,
여긴 지진때문인지 고층건물이 필요없어서인지 고층 건물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내요.
물론 중심부로 가면 갈 수록 점점 높아지긴 합니다.
1분 30초 위치쯤 보면 하코다테역으로 이제 진입을 하여 하코다테역이 보이게 됩니다.
저희도 이제 호텔에 도착했내요. 2분정도 위치에 보면 승합차가 있는데 하도 차가 낮아서 겨우 올라가는 듯 보이내요.




 

https://youtu.be/b7vV4xzKvIw

저희가 숙박한 호텔은 하코다테 루트인 그란디아 호텔로 꼭대기에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다지 크지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물에 피로를 풀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주차하려고 주차장 위치 확인한 뒤에 이동하고 있는데, 주차가 사실 항상 방향이 달라서 조금 어렵더군요
주행은 역주행만 안하도록 인지하면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보여지는데요.
주차는 일본드라이빙 카페를 봐도 그렇고 사고나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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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차 습관상 벽에 붙이는 것을 좋아해서 붙이긴 했는데 한참 많이 남는 공간을 보면 한국 주차장에 비해서
주차 면적이 좀 더 넓은 듯한 느낌이 들어갑니다.
노란색 아쿠아 예쁘죠?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긴 했지만 솔직히 노란색 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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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보는 모습으로 일본은 택시들이 국내처럼 줄지어 서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순서가 되어야 승강장으로 이동하더군요.
이런 모습은 여러 곳에서 제가 봐왔는데요, 국내처럼 한대 사람 타고 가면 또 이동해야하고 이러면 에너지 소모도 클텐데
택시 대기장은 정말 국내에도 대형장소에는 도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굳이 정차때 시동걸고 기다릴필요 없겠지요 조금 움직이기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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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역이고, 우측편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전차 패스를 구매하려면 여기서 하셔야합니다.
역의 모습은 꽤 최근에 지어진게 아닐가 생각될정도로 깨끗하내요. 물론 언제 지어진 지는 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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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조형물을 보더니 따라해 본다고 이렇게 포즈를? 조형물의 형태가 왠지 마음에 드내요.
색도 강렬하고 사람들이 만지지 못하게 자리를 차지한 것도 아니고 공유되는 공간에 존재하는 게 친근감도 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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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다음에 일본인 아이가 또 사진 포즈를^^ 제가 숙박한 루트인 호텔도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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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는 노면전차 2개의 노선이 다니는데요,
사실 일정을 조금 잘 못짜서 저희는 좀 애매했지만, 일반적으로는 패스 이용하여 여기저기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하코다테 시내가 생각보다 큰 편은 아닌 듯한 느낌이고 주요 코스는 도보로 이동도 가능하긴 하겠더군요.
그러나, 노면 전차를 이용하건 안하건 이 노면전차는 관광자원으로도 좋을 듯합니다.
노면 전차를 트램이라고 하내요? 유럽쪽에는 노면 전차들이 많이 다니던데 우리나라도 전에는 있었다고 하더군요.
궤도전차라는 말도 있던데 둘 중에 어느 말이 틀리고 맞고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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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모양에서 왠지 세월이 느껴지는데요. 역시나 문을 보고 바닥을 보고 실내를 보면? 오래되었구나.
이렇게 느껴지게 하며 탑승은 항상 후문으로 하고 내릴 때는 앞문으로 내려야합니다.
탑승시 뒤쪽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내릴 때 번호표를 보여주면서 교통비를 지불해야합니다.
버스랑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듯하고요, 대부분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게 일본 버스, 전차의 룰이죠.
물론, 제가 아딕 동경에서 버스를 못 타보고 모든 지역을 간게 아니라 앞으로 타는 지역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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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보면 요코하마의 창고를 개조해 상가로 만든 것처럼 여기에도 그런 곳이 있는데,
카네모리 벽돌 웨어 하우스라느 지역인 듯합니다.
사실 하코다테역에서 여기까지는 그냥 걸어와도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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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벽돌과 선착장 등이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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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에서 유명한 럭키 피에로, ? 럭키 삐에로? 아무튼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사람이 많던데 맛은 솔직히 맛이 나쁘지 않지만 기대한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코다테 고료카쿠 타워 앞에도 있으니 여기가 아니더라도 타워 구경시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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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명은 기억에 나지 않지만, 2가지 사진 올려 봅니다.
하나는 계란이 들어간 메뉴로 아들이 먹은거고 아래는 제가 먹은 메뉴인데 아마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인기가 많은 것을 골랐던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가 그닥 잘 꾸며져있지는 않지만 http://luckypierrot.jp/ 사이트에서 정보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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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앞에서 찍은 하코다테 야경 사진으로 삼각대가 없어서 ISO를 올려 촬영하였더니 노이즈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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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야간 모습으로 조명처리로 원거리에서 보면 정말 멋진 곳입니다만 가까이 가면 원거리에서의 느낌만은 못한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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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의 유명한 야경 스팟인 하코다테 로프웨이 http://www.334.co.jp/kor/ 사이트 참고하시고요
참고적으로 좀 늦게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경우 여름이었어서 10시까지 운영하는데 8시가 넘으니 사람이 좀 적더군요.
야경은 삼각대가 필수인데 사람이 많아서 삼각대 펴고 사진찍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들고 찍었더니 건질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점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아참 현재 왕복 운임은 1200엔으로 싼 편은 아닌 것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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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여행기는 별도의 지원 없이 순수하게 작성된 여행기이며,
촬영에 사용한 장비는 니콘 D750과 탐론 28-75 F2.8 렌즈와 예전에 리뷰했던 트랜센드 블랙박스 DP-100, 트랜센드 micro SDHC Class 10 UHS-I 600배속 카드를 이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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