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으로 난리 나는 8월 15일 나가사키 쇼로나가시 長崎 精霊流しショウロウナガシ

나가사키를 갈 때 교통편을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이용한 렌트카 락티스를 이용하여 갔던 나가사키에 예상치도 않게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본 여행시 종종 렌트카를 이용하는데 한국에서 운전하시던 분은 적응 금방 할 수 있으니 렌트카 이용한 여행 어떠신가요?^^  이제부터 제가 경험한 나가사키시의 오봉 기간 행사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영상 보시면 엄청 시끄럽죠?
나가사키에는 정말 요란한 행사가 오봉기간에 있는데 바로 나가시키시에서 개최되는 쇼로나가시 長崎 精霊流し ショウロウナガシ 입니다. 정말 아주 시끄러워서 귀마개가 필요한 정도인데 기왕이면 오봉절에 맞춰서 가시면 나가사키는 정말 멋진 장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귀마개는 필수이니 참고하세요.

일단 행사는 대낮에도 계속 하는 대 밤 11시지 쭉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운전하실 때에는 사람들과 상여를 조심해서 이동하셔야하는 점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절정이라 차 운행을 안한다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우선 대낮에는 차량통행은 가능하긴 합니다. 저희는 이 행사에 대해서 전혀 알고 간 것 없이 갔는데 이 행사를 보게 되어 행운이었습니다. 다만 호텔에서도 잠 자긴 힘드니 11시까지는 잠 잘 생각 버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밤에도 11시까지는 계속 하는 나가사키 長崎 精霊流し ショウロウナガシ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경찰들도 잘 정리하는데 사람들이 있건 없건 도로에는 다 합니다. 물론 인도로 직접 폭죽을 던지지는 않지만 날아와서 튀기도 하니 주의는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다면 말이죠.

야간에 촬영한 사진들이라 많이 흔들린게 많내요 일단 참고하시라고 사진을 좀 올리긴 했는데 바닥 보시면 엄청난 폭죽양 보이시죠? 밤세 아주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청소하시는 분들은 밤세 고생하시더군요.

長崎 精霊流し ショウロウナガシ 행사 즉 쇼로나가시 행사에 대해서 조금 언급을 할 필요가 있을 텐데요 오봉 기간에 개최되는 행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첫 오봉을 맞는 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전통행사입니다. 손수 배와 같은 형태의 구조물을 만든다고 하는데 한국으로 따지면 상여같은 것입니다. 사진들도 같이 있는데 앞쪽에 가족의 문장이나 이름 등을 표기한다고 합니다.

나가사키역 앞을 지나가는 코스, 시청 앞을 지나가는 코스, 켄쵸자카를 지나가는 코스가 있고, 나가시바 流し場 가 종착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시청 앞쪽에서 야간에는 보게 되었습니다.

영문으로는 Shoro Nagashi Festival (Spirit Boat Procession) 로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관련된 정보 사이트는 나가사키시 공식 관광 사이트로
http://www.at-nagasaki.jp/event/51798/ 에서 보실 수 있으나 일본어 입니다.
물론 크롬에서 돌려보면 대략의 뜻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설명은 http://ikidane-nippon.com/ko/interest/shoro-nagashi
요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행사에 대한 정리 즉 쇼로나가시에 대해서는 일본여행전략리포트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가보시지 못한 분들 위해서 고인께는 양해을 구할 수 없지만 영상으로 살짝 찍어서 올려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같이 빌어주세요.








 나가사키를 가신다면? 기왕 가시는 것 이 행사 때 맞춰 가시면 어떨까요? 폭죽은 원없이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