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초밥 108엔으로 즐기는 겐키스시 우오베이 Genki Sushi 魚べい 북해도 렌터카 여행



2017년 8월 17일에 출발해서 간 4박 5일 북해도 여행은 아사히카와, 비에이, 도야호 를 거쳐 다시 삿뽀로로 오는 일정을 하였는데 그 중에 이틀은 렌터카를  이용하였습니다. 날자로 하면 다음날 반납했으니 3일이겠죠?
공항의 스즈란 지점에서 렌트를 했는데 실제로 공항에서는 거리가 있는 곳에서 빌려주더군요 지토세? 치토세? 어떻게 읽어야할 지 모르겠지만 영문은 치토세에 가까울 듯하고 일본어로 보면 지토세 ちとせ 이렇게 읽는 것이 맞을 듯한데 공항에서부터 스시집인 우오베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Genki Sushi 魚べい 는 일본 내에서 여러 곳 있는 스시 초밥 체인인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가격대비 좋은 품질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동경의 시부야에 있는 2개의 겐키스시체인인 우오베이와 겐키스시 두곳을 갔는데 시부야에 있는 우오베이는 많은 실망을 준 곳이었고, 외국인들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여기보다는 후쿠오카에 있는 Genki Sushi 魚べい 가 훨씬 좋다고 느꼈었는데 북해도를 갔더니 후쿠오카에 있는 우오베이보다는 훨씬 좋더군요 이제 부터 소개하려고 합니다. 실제 여행 기간 4일 중 3번 방문한 우오베이 체인에 대해서 2개의 포스팅으로 소개합니다.







첫날 간 곳은 공항에서 약 30분?이 안 걸리는 지토세 시내에 있는 우오베이입니다. 렌터카가 없다면? 이용하기 어려운 위치라 렌터카 이용하시는 분이면 오전에 도착해서 여기서 식사한 후 일정을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외국인이 거의 안 오는 지역이라 그런지 우오베이 점원이 외국인이라고 하니까 매우 당황하더군요. 물론 체인이다보니 한국어 관련 설명 메뉴도 있고 이용에는 문제 없으나 당황하는 기색은 분명 있었습니다.

주소 : 3 Chome-10-7 Shintomi, Chitose-shi, Hokkaidō 066-0037 
        〒066-0037 北海道千歳市新富3丁目10−7
전화번호 : +81 123-42-8181   (81은 국가번호인 건 아시죠?)
영업 : 10:30 ~ 23:00
구글맵 위치 링크 https://goo.gl/maps/td2vPWz9HW22

구글맵 지도의 주소이니 실제 주소가 좀 다를 수 있는 점은 감안하시고요 저희는 내비에서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검색하였습니다.







우선 우오베이는 사진과 함께 한글로 기본적인 메뉴는 제공하기 때문에 일본어나 영어를 몰라도 주문이 가능하며, 와사비를 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북해도가 아니더라도 후쿠오카던 동경이던 다 동일한 시스템이라 사용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특히 저희 아들은 겨자가 들어 있지 않는 주문을 알아서 척척척 합니다. 그리고 대략 10접시 내외를 먹고 옵니다. 물론 일본에서 다들 걱정하는 방사능 문제가 어류에 있을 수 있지만 그 부분은 논외로 합니다. 어차피 먹는 회 종류가 주로 참치 종류라 참치는 우리나라도 근해에서 잡는게 아니라 멀리 나가서 잡으니까요. 대략 3인 가족이 5-6천엔 정도 지불하고 옵니다. 거기엔 운전하는 전 못 마시지만 술 2잔도 포함된 가격이라 실제 회 종류로 지불하는건 4-5천엔정도입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간장, 와시비류, 녹차가루, 초생강 등입니다. 녹색은 low salt라고 되어 있는데 저염도란 뜻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저 녹차 가루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어디서 파는 지 모르겠내요. 일단 녹차 가루를 타서 물을 마시면 개운하고 좋은데 와이프랑 아들은 안 마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낫또부터 시작했습니다. 초점이 약간 안 맞긴 하지만 하얀 접시는 와사비가 없는 초밥, 막끼류입니다. 낫또에는 와시바기 없어서 흰접시인데 혹시 아이가 주문했을때 잘못 하여 와사비가 들어 있으면 흰접시가 아니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오베이의 이용 팁이라고 할까요? 물론 아는 분들은 다 아는 것이겠지만요.







정확한 일본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참치를 갈아서 만든 것 같은데 부드러운 촉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파랑 같이 먹어서 비릿한 느낌도 적고요 물론, 저 갈린 참치 자체만으로는 지방이 많은 지 느끼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파랑 양념을 같이 먹어야 맛이 나는 초밥입니다. 역시 세금 포함 108엔입니다. 낫또 막끼도 마찬가지고요 따로 언급 없는 건 거의 108엔 가격이라 보시면 됩니다.







약간 각도가 좋지는 않지맟 참치 초밥인데, 하얀 부위도 참치였을꺼예요. 일단 초밥 자체는 둘다 생선 질감이 매우 좋습니다. 국내에서 먹는 왠만한 회전 초밥집보다 좋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팔면 4-5천원정도는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초밥에 올려진 생선의 길이는 약 10cm가 조금 넘습니다. 국내에서 4-5천원 초밥정도로 가늠한 이유인데 사실 그정도 되도 우리나라 회전 초밥집의 생선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원래 제가 저 연어알을 좋아하지 않는데 용기내서 시켜봤습니다. 북해도 우오베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초밥 질도 좋고 커서 도전을 했으나 먹을 순 있어도 제 입맛에는 약간 비릿한 느낌이 좋지 않아서 다음에는 역시 안 먹기로 했습니다.







주로 시켜 먹은 아이들은 참치류로 일반 참치 108엔짜리입니다. 두툼하고 회도 커서 좋은 건 아실텐데 왼쪽 아래 보면 한국말 보이시죠? 한국어 가이드를 주셔서 밑에 놓고 먹던 중이라 그렇습니다. 저희는 처음 방문이 아니라 저런 가이드 필요없지만 친절하게 주신걸 마다할 수는 없죠.








이번 여름에 가서 반한 디저트입니다. 갈 때마다 하나씩 먹었내요 진짜 딸기를 같이 갈아서 달콤하면서도 새콤하고 연유로 부드러움까지 겸비해서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가격이 250엔이었나? 그랬지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가면 역시 시켜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저기에 올려놓고 충전을 해야합니다. 당연하겠지만요 만약 바형태에 앉아 있다면 저게 고정되어 있어서 그럴 필요는 없고요. 주문은 한번에 4개만 가능한데 4개씩 3번 4번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번 오더에 4개란 뜻이니까요. 그리고 초밥은 레일을 타고 자동차나 기차가 와서 제 자리에 멈추고 접시를 내려놓은 뒤 버튼을 눌러주면 되돌아 갑니다.

일본 여행을 가면 꼭 가는 초밥집 비싼 집도 좋겠지만 가성비 높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스시 우오베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구글맵 켜고 魚べい 를 넣으시거나 일본어는 안 될 가능성이 크니 Genki Sushi를 검색하면 구글맵에 Genki Sushi로 표기되는 집을 가셔도 됩니다. 원래 좀 더 비싼 가게 이름이 겐키 스시였는데 우오베이로 통일 된 것인지 구글맵에만 그렇게 표기되는 것인 지 모르겠으나 겐키 스시로 검색하면 구글맵에서 거의 우오베이더군요. 대부분의 메뉴는 100엔에 세금 8엔 추가이니 100엔스시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공식 사이트 주소도 추가합니다. http://www.genkisus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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