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LED 팬 3개와 강화유리로 멋스러운 미들타워 케이스 아이구주 M3 컴퓨터 케이스
강화유리 전면 커버와 3개의 화이트 LED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가성비 M3 아이구주 컴퓨터 케이스
컴퓨터 케이스 선택은 중요하지만 선택에서는 사실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다양한 케이스도 많이 나오고 케이스를 선택하여 조립을 하는 분들도 많아서 디자인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고 쿨링을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케이스 크기 외에도 상단파워와 하단파워 제품으로도 구분되는 것 같은데 오늘은 상단파워지만 화려한 컬러와 5.25인치 베이를 과감히 배제하여 작은 크기를 보여주는 아이구주의 M3 케이스를 살펴볼까 합니다.
아이구주의 M3 케이스는 미들타워 ATX 케이스로 측면에는 아크릴 전면에는 강화유리가 풀로 적용된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큭기는 374mm 180mm 422mm의 제품입니다. 그래픽 카드는 최대 320mm 장착이 가능하고 CPU 쿨러는 15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패키지 형태는 그냥 일반적인 박스 종이에 M3라고 크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머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형태입니다. 취급주의가 눈에도 잘 보이지만 디자인적 요소로 보이게 잘 만들어 넣은 듯합니다.
케이스를 열면 비닐 필름이 달려 있어서 제거해야하고 제거를 위해서는 나사를 풀어서 하는게 좋습니다. 나사를 풀어보니 3개의 LED 팬이 보이고 아이구주란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처럼 5.25인치 즉 CD는 불가능합니다. 요즘 CD롬은 사라지고 있거나 장착 안하는게 일반적으로 점점변하고 있어서 외장형을 사용하는게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평상시 CD롬이 달리면 부팅 시간도 전기 소비도 차이가 나죠 물론 미미하겠지만 말이죠.
전면을 보면 약간의 틈이 있는데 강화유리와 케이스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흡기를 하게 됩니다. 흡기를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전면이 완전히 열려 있는 것에 비하면 불리하겠지만 일단 소음이 나거나 공기 유입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유리와 케이스간 공간은 5mm 정도이고 강화유리 두께는 약 3mm정도 됩니다. 측면은 아크릴로 전면을 사용하고 있는데 속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요즘은 LED로 튜닝을 하는 경우도 많고 보드 자체에도 LED가 달리는 경우가 많아서 측면 아크릴 패널인 제품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냥 아크릴이 아니라 모서리 부분은 반투명 처리를 해서 고급스럽고 모서리 부분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 안 보이도록 하는 섬세함이 보이내요.물론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지만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완성도에 차이가 나 보입니다.
아이구주 M3 케이스는 검정색 바디가 기본인데 상단을 보면 red 컬러로 포인트를 준 부분이 있습니다. 나쁘지 않은 듯 보이고요 상단에 머라고 해야할 지 모르지만 방열구가 멋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식적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예쁘다고 생각됩니다.
뒷면을 보면 상단파워 제품이고 7개의 PCI 슬롯이 있습니다. 또한 돌출된 형태로 고정할 수 있어서 케이스 내부가 아니라 그래픽 카드 같은 것 고정할 때 편리하고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도 LED 팬이 하나 장착되어 있어서 후방으로 열을 빼주는 역할을 합니다.
측면을 보면 SSD를 하나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데 측면에 SSD를 배치하면 선정리 등에 유리하긴 한데 전 후면이 아닌 안쪽에 장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측면을 보면 여러 선정리 홀들이 있어서 선정리하기에도 유용하고 케이블 타이 등을 이용하여 고정할 수 있도록 배려된 곳도 많아서 선정리에도 유리할 듯합니다.
좀더 선정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보면 마감처리도 잘 되어 있어서 손 다치는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합니다. 전면팬은 구형 전원이라고 해야하나요? SATA 전원이 아닌 IDE 전원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꼽는 형태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되긴 한데 3개나 되니 메인보드가 3개 지원하지 않는 보드가 많아서 IDE방식으로 지원한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USB 3.0은 온보드 방식으로 2.0도 연결가능한 잭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이 사용하면 안 되는 것 아시죠? 보드 쇼트날 수 있습니다. USB와 HD AUDIO단자가 있는데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분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선정리에 유리하내요.
후면팬은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3핀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은 전면 부분과 측면부분인데 전면에 3.5인치 HDD하나 측면에 SSD 2개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메인보드 바닥에 HDD를 하나 더 장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 2.5인치 3개, 3.5인치 2개를 지원합니다. 하단에 타공이 많이 된 부분이 아니라 앞쪽에 홀들이 하드를 고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진을 뒤집어 찍어서 그렇지 아래쪽 사진의 윗부분이 실제 바닥부분입니다.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위한 너트? 저 명칭을 잘 모르겠내요 머라고 하던데 저걸 필요에 따라서 연결 추가해야하고 뒷면은 나사 2개를 제거하고 그래픽 카드 같은걸 저 사이에 넣고 눌러서 고정하는 타입입니다. 혹시 몰라서 그래픽 카드 쪽에 나사를 연결하긴 하였는데 고정하는 판이 있어서 나사는 2개만 연결해도 되긴 합니다.
SSD와 HDD를 연결하였는데 HDD는 우측면에서 나사를 하나 추가 고정해야 됩니다. 3.5인치는 3개의 나사로 고정하는 형식이고 HDD와 SSD가 좀 가깝게 설치되긴 합니다.
이번 아이구주 M3 케이스에는 아이구주 ELPIS 파워가 같이 제공되었는데 아이구주의 600와트 정격 출력 제품으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내요 사실 이 제품 보고 뻥파워이려나? 하고 검색했더니 정격출력으로 되어 있내요 최저가가 3만원대 후반으로 배송비 포함해도 4만원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은 좋내요 600와트 정격인데 말이죠 ELPIS SP-600EL 현재 시스템에 연결하여 사용 중인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에 대한 별도의 테스트를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장착한 상태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제품 설명서와 파워가 같이 제공되는데 OVP 과전압 보호, SCP 단락보호, UVP 저전압보호, OPP 과전력 보호가 채용되었고, 대기전력은 1W 미만으로 설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구주 테스트 결과로는 평균효율이 81.6%로 가격을 고려하면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케이스 하단의 발통도 단단해 보이고 원형으로 잘 고정되어 좋은 듯합니다. 파워는 이야기한 것과 같이 정격 600와트의 아이구주 ELPIS SP-600EL 제품을 설치하였습니다. 파워의 케이블은 파워쪽 선정리홀로 빼고, 케이스에 관련된 선들도 뒤쪽으로 넣었습니다.
아 선정리는 어려워요. 나름 열심히 하였는데 선정리를 잘 하는 방법은 항상 궁금하내요. 일단 그래도 2단으로 케이스 절곡면이 있고 측면 케이스도 선정리를 위해서 약간 볼록하게 튀어 나와 있어서 선정리는 어느정도만 해도 케이스의 커버가 걸리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설치한 시스템은 Z77메인보드가 장착된 3570K입니다. 시스템 안쪽에 보이는 곳은 그래도 깔끔하게 보이도록 노력은 했는데 저 상단에 레드 부분은 스위치류가 장착된 부분입니다.
케이스 보면 이 케이스는 거실에 설치하기로 하여서 옆에 토미카 장난감도 같이 보이내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토미카들은 다 있으시죠? 토미카 옆에 케이스가 설치되었는데 3개의 화이트 LED가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합니다. 다만 스위치가 있으면 더 좋았을 듯한데 가격 고려하면 머 그정도는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LED가 화려해서 좋은데 거실에 놓고 TV로 영화를 볼때 컴퓨터로 보니까 컴컴하게 해 놔도 LED로 훤하더군요. 화이트 LED는 장점이지만 스위치 유무는 아쉬움이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구성에 디자인도 좋은데 3만원대 케이스로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상단파워를 싫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렴한 시스템을 구성하여 별도의 쿨링을 추가하지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케이스입니다. 또 비슷한 형태로 M1같은 경우 마이크로 ATX 방식으로 비슷하게 화이트 LED 제품도 있습니다. 좋은 구성에 깔끔한 미들타워 케이스 마지막으로 추천 한방하고 마무리 합니다.
본 리뷰는 아이구주에서 체험 제품 아이구주 M3 ATX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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