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비츠와 함께 한 2018 일본 렌터카 여행 사가, 사세보, 우레시노, 타케오


큐슈를 함께한 렌터카 여행 일본 사세보, 사가, 우레시노, 타케오 토요타 비츠로 떠나요~!

2018년도 여름 휴가는 일본의 군소도시인 큐슈의 사가, 사세보, 우레시노, 타케오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렌터카를 이용했는데요, 일본 여행 시 대도시에 갈 때는 렌터카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차비도 비싸고 차도 많고, 대중교통이 발달된 부분도 있고 패스도 매우 많이 있어서 교통비 절약이 되니까 말이죠. 그러나 군소 도시의 경우 이동이 불편하고, 장거리 이동이 많아서 렌터카 이용을 추천드리는데요. 처음 일본에서 운전하는 걸 겁내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깜빡이인 방향지시등과 윈도우브러시만 자주 헤깔리지 다른건 혼동하지도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실수마저도 갑자기 급한 상황인 경우를 제외하면 헤깔리지도 않내요. 그만큼 자주 운전했다는 것이겠죠?
보통 P2급을 빌려서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는? P1급을 빌렸습니다. 이유는? P1급의 경우 하루 천엔, HV1는 2천엔에 렌트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벤트인데 사가시에서 1일차 렌트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일차 부터는 정상요금입니다.

#토요타 #렌터카 #렌트카 #비츠 #일본드라이빙 #일본여행 #VITZ #TOYOTA





차의 전면부는 최근 토요타의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패밀리 룩이라고 하죠? 작지만 먼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같은 느낌? 고급형 모델이 아니라서 안개등이나 데이라이트 등 머 그런거 없습니다. 그래도 필요한건 다 달렸습니다. 바로 안전장비인데요 앞유리 중앙 상단에 보면 레이더, 카메라 등이 달려 있습니다. 차선이탈 경고 장치, 전방 추돌 방지, 보행자 인식, 후방 주차 제동장치 등이 달려 있습니다. 크루즈 콘트롤 같은건 없지만 꼭 필요한 안전장치는 기본차량부터 있는 부분은 본 받아야할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기본화되겠죠? 일부 기업은 전차종은 아니지만 기본 모델에도 장착이 옵션 아닌 기본 항목으로 들어갔죠. 스마트키도 기본으로 제공되는지 아니면 렌터카지만 스마트키는 적용한건지 스마트키는 있습니다.





해치백이다 보니 뒤쪽은 짧습니다. 차 길이가 4미터가 안 되는 작은 크기로 국내 경차 규격보다는 좀 큽니다. 전방은 좀 과해 보이긴 하지만 후방은 깔끔해 보입니다. 전방에는 비츠를 알려주는 별도의 심볼이지만 후방은 토요타 고유 심볼이 달려 있습니다.
전 계속 토요타 렌터카를 이용하는데 스티커가 붙어 있내요. 아참 일본 렌터카 빌릴 때 NOC는 꼭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직 전 사고가 없어서 NOC 가입한 효과를 보지 못했지만 혹시 모를 사고나 휠캡 분실 등 여러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하는게 좋은데, 일본은 사고에 대한 보상이 2만엔, 5만엔으로 구분되어 무조건 지불해야합니다. 작은 돈은 아니죠. 이걸 NOC가 대신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꼭 가입해주세요.





트렁크 크기입니다. 차량 크기에 대비하면 꽤 큰 트렁크 크기입니다. 절대적인 사이즈로 보면 작죠. 그래도 쓸만한 정도의 트렁크 크기라 생각합니다.





짐을 싫어 보았습니다. 26인치는 세워서 놓을 경우 트렁크 문을 닫을 때 걸려서 닫기 어렵습니다. 머 하드 케이스가 아니라 우겨 넣을 수 있을 수도 있어 보였지만 기본적으로는 눕혀서 넣고, 24인치는 세워놓았습니다. 22인치는 눕혀 놓았는데 22인치를 세워서 2개를 넣을 수 있어 보입니다. 26인치 1개, 22~24인치 3개 정도까지는 넣을 수 있어 보입니다. 이 경우 안전을 위해서 헤드레스트는 위쪽으로 올리는게 좋겠죠? 일단 제 생각에 적절한 정도는 트렁크 3개에 다른 가방을 추가로 넣으시면 될 듯합니다. 저 같은 경우 백팩이 있어서 트렁크 여유공간에 백팩도 넣어서 다녔습니다.
루미랑 비교하실 수 있게 루미관련 글 링크도 넣어봅니다.
http://rabeca.blog.me/221190231339





실내를 보면 핸들은 D컷인데 렌터카니 저렴해서 그렇겠죠? 핸들은 플라스틱이 그대로 노출되어 질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내비게이션은 장착되어 있고 비상등 스위치는 매우 커서 편리합니다. 디자인적으로는 별로지만 사용성이 매우 좋습니다. 에어컨 스위치는 돌리는 방식인데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에어컨은 아니지만 쓸만하더군요 비교적 빨리 시원해지고요.
그러나 배기량이 1000cc라 그런지 에어컨 켜면 매우 힘들어 하는게 느껴집니다. 진동도 좀 심한 편이고요. 엔진이 힘들어 하는게 느껴지는데 날이 많이 더워서 에어컨을 2-3단으로 계속 사용했습니다. ETC 카드 당연히 있고, 미러는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엔진 시동은 버튼타입입니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연동하면 핸들 좌측 리모콘으로 노래를 넘기고 볼륨을 조절하는 등 조작이 가능합니다.





쥣좌석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160중후반의 키를 가진 여성이 앉았을 때 주먹 한개 이상의 여유 공간이 남아서 실내는 매우 넓습니다. 물론 차 크기가 작으니 뒷좌석에 3명이 앉기에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라면 3명 탈 수는 있어 보이지만 성인 3명은 좀 무리라 생각됩니다. 렌터카로 단거리 이동도 아니니 4명 정도 기준으로 다니면 적절할 듯합니다.
ISOFIX를 제공하여 카시트 고정할 수 있고 뒷좌석 중앙도 안전벨트를 제공합니다. 안전벨트 사용법은 아래 루미 관련 글을 참고하세요 마지막 사진은 조수석을 앞으로 당긴 것이고요 여성이 앉은 경우는 제가 앉은 운전석에 조수석 위치를 맞춰서 확인한 부분입니다.
http://rabeca.blog.me/221198162168






타코메타 머 그런거 없습니다. 수온계 그 따위도 없습니다. 그냥 속도계와 연료계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진룸은 엔진이 작다보니 좀 널널하내요 하이브리드 엔진도 들어가고 1.3리터 엔진이 들어가는 모델도 있습니다. 일반 흡기 엔진으로 터보 같은 것 안 달려 있는 기본 엔진입니다. 출력은 69마력~ .. 음 출력이 너무 낮아 그러나 루미랑 같은 엔진입니다. 루미를 빌렸을 때는 2월이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켤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엔진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여름이 아니었다면 출력 부족은 크게 느끼지 않았을 듯합니다. 그러나 여름에 에어컨을 가동하고는 평지는 괜찮은데 언덕에서는 힘이 딸리는게 크게 느껴지더군요. 이부분을 감안하고 차량 이용을 하셔야할 듯합니다.





총 주행거리는 빌릴 때 578, 반납시 832, 그래서 주행거리는 254km입니다. 이번에는 주행거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유비용은 20.46리터 직접 주유하는데 기계가 멈췄는데도 한번 더 넣어긴 한데 아무튼 3049엔을 결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비는 12.41 km/l 약간 실망스러운 연비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에어컨의 영향도 크고 루미와 다르게 스탑엔고가 없더군요. 스탑엔고랑 에어컨만 아니면 루미랑 비슷한 연비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루미를 여름에 빌려보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루미에 비해서 연비는 좀 떨어지리라 생각되는데 차 크기도 공기저항도 큰 루미의 연비가 좋을 것 같다는게 좀 이상하긴 하내요 엔진도 같은데 말이죠. 미션도 CVT이고 아마 비슷한 미션일 듯한데요. 아 이번에는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차이도 약간은 있을 듯합니다. 전부 국도 및 시내도로 주행입니다.





차량 가격은 110만엔대 부터 시작하는데 주로 판매되는 차량의 가격일 것으로 예상되는 2차종의 가격이 소개되내요. 하이브리드도 있는데 하이브리드는 200만엔을 넘어서 가격이 많이 비싸더라고요. 4륜 모델도 있고 엔진은 이야기 드린 것처럼 1.0, 1.3 리터엔진과 1.5리터와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습니다.





차량 크기는 위와 같습니다. 루미보다도 약 245mm가 길고 폭도 25mm가 넓내요 높이야 당연히 루미가 ^^ 모닝과 비교하면 모닝은 차량 높이가 1485, 폭은 1595, 길이는 3595이니 모닝보다는 좀 큰 차라고 하는게 맞겠죠?







일본의 차량들을 보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된 부분은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제가 장애가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국내 차량들을 보면 일부 차종 외에는 이지무브 기능이 없죠 그것도 가격이 좀 나가고 큰 차량에만 있지 소형차량에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작은 리프트까지 지원하고 작은 엔트리 모델에 까지 장애인을 위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차종 지원하는 일본은 대단하다고 생각되내요. 토요타 렌터카는 이런 장애인용 차량도 렌트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우 큰 메리트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차량들 개발 많이 해줬으면 합니다.

렌트비용 직접 지불하고 빌린 차량입니다. 순수한 토요타 렌트카 비츠 사용 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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